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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생활고로 자살한 부부 한달만에 발견

(울산=뉴스1) 조창훈 기자 | 2014-11-20 09:24 송고 | 2014-11-20 10:00 최종수정
생활고를 비관한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한달 만에 발견됐다.

19일 밤 10시30분께 울산 중구 반구동의 한 주택에서 A(36)씨와 B(44·여)씨 부부가 숨진채 발견됐다.
이 부부는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A씨의 친구가 집으로 찾아가 발견했다.  

부부는 창문과 방문을 테이프로 밀봉해 놓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평소 겪고 있던 생활고 때문에 세상을 떠난다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 부부가 대출이 많았고 일용직으로 일하는 등 평소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핸드폰 마지막 통화기록으로 미루어 한달 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ch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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