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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미스터피자, 필리핀 시장 진출

필리핀 최대 식음료 업체 WCGC와 프랜차이즈 계약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4-10-30 19:59 송고
정우현 MPK그룹 회장(왼쪽)과 윌슨 추 WCGC 회장이 30일 서울 방배동 MPK그룹 본사에서 미스터피자 필리핀 매장 운영에 대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정우현 MPK그룹 회장(왼쪽)과 윌슨 추 WCGC 회장이 30일 서울 방배동 MPK그룹 본사에서 미스터피자 필리핀 매장 운영에 대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토종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가 동남아시아 최대 외식시장인 필리핀에 진출한다.

MPK그룹은 30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필리핀 외식업체인 WCGC와 현지 매장 운영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했다.
WCGC는 필리핀 최대 식음료(F&B)업체다. 브레드 토크와 커피빈, 바나나 리프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4월 1호 점포 개장을 비롯해 2019년까지 최소 100개 점포를 개장하기로 합의했다. WCGC는 미스터피자 브랜드 사용과 사업 노하우 전수에 대한 댓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수료 36만 달러와 매출의 4%를 로열티로 지불한다.

MPK그룹은 100개 점포가 개설되는 2019년이 되면 필리핀에서만 5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지 1년6개월만에 흑자를 올리는 등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WCGC와의 계약으로 미스터피자가 동남아 시장에서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등과도 미스터피자 진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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