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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직원 제안시책으로 업무 혁신‧예산 절감한다

‘업무제도 혁신방안’ 공모결과, 666건 접수…233건 채택

(부산ㆍ경남=뉴스1) 박광석 기자 | 2014-09-16 16:43 송고
<p style=   금상을 받은 창원시 공보관실 이상문 온라인홍보담당의 발표자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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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을 받은 창원시 공보관실 이상문 온라인홍보담당의 발표자료 © News1



창원시는 직원들이 제안한 시책 아이디어를 시정의 업무혁신과 예산절감에 활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9~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개혁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제도 혁신방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서비스분야 226건 ▲업무혁신분야 136건 ▲예산절감분야 78건 등 총 666건이 접수됐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실용성을 검증하는 1차 실무심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 우수제안발표회 등을 거쳐 ▲금상 2건 ▲은상 4건 ▲동상 6건 ▲장려상 18건 ▲노력상 203건 등 총 233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조직문화 개선 및 제도 개선을 통한 행정 효율화 제안이 다수 채택됐고, 특히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된 2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공보관실 △이상문 온라인홍보담당(전산6급)이 제안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정정책 구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문화관광행사·지역경제 활성화·시정홍보 등 행정정책 수립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표 도입과 ‘빅데이터’ 활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수운영과 △송세근 수질개선담당(공업6급)의 ‘덕동하수처리장 호기조 개별 포기장치 시범도입’ 방안은 덕동하수처리장의 미생물 활동을 위해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는 송풍기와 산기관을 유지관리가 용이한 개별 포기장치로 개선하는 제안으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됐다.
창원시는 이들 우수제안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전보 시 우대 및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10월 정례조회때 시상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업무제도 우수제안은 반드시 정책에 반영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추진결과, 성과거양 사업은 제안자에게 성과포상금 지급과 특별승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고히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또한 “행정혁신으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채택된 제안은 물론 입상하지 못한 제안도 재검토 후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g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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