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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참수 美기자 부모에 위로전화…안식 기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4-08-22 10:24 송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성지를 방문해 신도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성지를 방문해 신도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가족에게 전화를 해 애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소속된 예수회의 제임스 마틴 신부는 트위터에 "교황이 오늘 오후 미국 뉴햄프셔의 제임스 폴리 가족에게 전화를 했으며 가족이 감동과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마틴 신부는 "바티칸으로부터 이 소식을 공유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제임스 폴리가 영원한 안식을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일 보스턴 소재 글로벌포스트에 기사를 제공해온 프리랜서 사진기자 폴리가 IS 조직원에 의해 참수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IS는 폴리와 함께 억류된 또 다른 미국인 스티븐 소틀로프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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