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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교통문화지수 1위는 '태백시', 최하위는 '인제군'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08-20 15:27 송고
강원 원주시의 한 교차로 모습.2014.6.20/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의 한 교차로 모습.2014.6.20/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화천군을 제외한 강원도 17개 시·군 중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태백시, 가장 낮은 곳은 인제군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곳은 태백(81.83점)·동해(80.15점)·삼척시(80.13점)며 가장 낮은 곳은 인제(65.8점)·양양(66.46점)·영월군(67.3점)이었다.

    

강원도 17개 시군의 평균 교통문화지수는 73.57점으로 화천군은 신호등을 운영하지 않는 등 현장조사가 불가능해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교통문화지수는 신호 준수율 등의 운전행태 영역,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의 교통안전 영역,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의 보행행태 영역, 스쿨존 불법주차 자동차 점유율 등의 교통약자 영역 등 총 4개 영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17개 시·군 중 1위를 한 태백시는 특히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율과 보행자들의 횡단보도 준수율이 96.88%과 91.63%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17위인 인제군은 운전자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띠 착용률이 각각 58.06%, 46.61%로 낮았다.

특히 인구 10만 명 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15.41명과 인구 10만 명 당 교통약자인 노인·어린이 보행자 사망자 수가 6.16명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태백시의 인구 10만 명 당 보행자 사망자 수는 6.06명, 노인·어린이 보행자 사망자 수는 2.02명으로 인제군 보다 적었다.

    

강원도 BIG 3 도시인 춘천, 원주, 강릉의 교통문화지수는 각각 77.47, 77.38, 71.81점으로 나타나 강릉시만 강원도 평균 지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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