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29일부터 ‘서울문화의 밤’

50여개 문화 프로그램, 서울 속 세계여행

(서울=뉴스1) 차윤주 | 2014-08-04 10:29 송고
서울 곳곳을 탐방하는 ‘2014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 7회를 맞은 서울문화의 밤은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골목, 서울이 품은 역사, 도심 속 자연 체험, 어린이를 위한 투어 4가지 주제로 서울의 주요 명소를 찾는 15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특한 디자인이 유명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앙아시아 거리 등 활기 넘치는 동대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동대문 야간 투어’, 한양도성을 돌아보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보는 ‘낙산성곽둘레길 야간 투어’ 등은 서울의 밤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장과 서촌 일대 10여개 바위글씨(금석문)를 여행하는 정통 답사, 대한민국 독립과 근대 언론사 등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과거 여행도 흥미롭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를 위한 ‘서울 숲 에코 나들이’, ‘신나는 애니메이션센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평소 입장이 제한되는 기관의 시설(건축)물도 닫힌 문을 활짝 연다.
오만,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15개 국가의 대사관, 대사관저가 참여해 해당 국가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하는 ‘원순씨의 초대’를 비롯해 서울시의회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 TBS교통방송 등 시 산하기관도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이벤트홀에선 ‘명사초청 문화데이트’가 진행된다.

‘꿈을 깨야 꿈을 꿀 수 있다’의 유영만 한양대 교수,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제작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 강사, 에코 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 한국 공연계의 마이다스 손 박명성 신시컴퍼니 총 예술감독 등 5명이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openweek.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4일부터 일주일간, 2차 접수는 8일부터 8일간 신청을 받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1인당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원이 많으면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차 접수 결과는 8월 14일, 2차는 19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20 다산콜센터,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02)6939-7890.


chach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