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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직접영향권…1600여가구 한때 정전

(제주=뉴스1) 이상민 | 2014-08-02 11:03 송고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 중인 1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기상센터 종합관제시스템 전광판에 북상 경로 화면이 띄워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과 3일에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8.1/뉴스1


2일 제주전역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신흥리 일대 127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은 1시간20분여만인 8시6분경 재개됐지만 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오전 7시10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8시35분경 복구됐다.

제주시 우도 일대 869가구도 이날 오전 9시경 정전됐다가 25분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서귀포시 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강풍으로 인한 단선 등으로 한때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le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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