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즈주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시 북부 지역의 깊이 95㎞ 지점에서 발생했다.이번 지진으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구엘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진 발생 후 즉시 대피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 및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라크루즈주 당국 관계자도 "심한 진동을 느꼈다"면서도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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