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경기 성남 정자사옥에서 공동주택용지 매수업체인 GS건설, ㈜이스트건설, 호반엔지니어링(주), 호반비오토(주), ㈜대원 등 6개 업체와 상업용지 매수업체인 IS동서㈜, ㈜코스트코코리아, ㈜부영주택, ㈜알토란, ㈜지아이 등 6개 업체를 우수고객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매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입금액과 필지수 등을 감안해 우수고객을 선정했다. 이재영 사장은 "경영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보유자산 판매"라고 강조하고 토지매입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LH의 상반기 토지판매실적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7000억원)대비 82%가 증가했다. 공동주택용지가 지난해 상반기 2조4000억원의 두 배인 5조원이 매각됐고 수도권 공동주택용지만 3조5000억원에 달했다. LH는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감과 고양 향동지구 등에서 판매방식 다각화를 위해 도입한 대행개발 공급방식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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