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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박하려고'…PC방 금고 턴 10대 종업원 입건

(원주=뉴스1) | 2014-06-12 05:24 송고

스포츠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PC방 카운터 금고를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PC방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 오전 6시께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원주시 행구로의 한 PC방에서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69만원을 몰래 꺼내가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15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카운터 금고에서 자꾸 돈이 없어지는데 잠적한 종업원이 의심된다'는 PC방 주인 김모씨(37)의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 끝에 잠적한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경찰에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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