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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첫해 대북 지원 200억원 돌파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3-12-24 05:59 송고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지난 7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과 인도적지원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류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지막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일부터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2013.7.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정부 첫해 민간·정부 차원의 대북 인도지원 규모가 200억원을 돌파했다.
통일부는 24일 어린이재단, 남북평화재단 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북한의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등을 위한 영양식 재료와 기타 물품으로 총 2억 1500만원 규모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의 총 금액은 65억 50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금액 135억여원까지 더해 올해 전체 대북 인도적 지원 금액은 총 20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구)를 통해 1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필수 백신과 임산부 파상풍 백신 지원 265만달러, 영양결핍 치료 및 예방사업을 위한 300만달러의 지원 등 총 604만달러(66억원 가량)의 지원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진행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인도적 사업에 630만달러(약 69억 5000만원)를 역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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