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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올해 124억달러 수출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2-12-25 08:31 송고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월13일 베트남 하노이시 삼성전자 법인을 방문해 '휴대폰 20억대 누적생산 기념패'를 받고 있다. © News1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Samsung Electronics Vietnam)의 해외수출액이 베트남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 SEV법인이 올해 수출 124억달러(약 13조31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SEV는 해외수출 118억달러(약 12조6700억원)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집계 결과 업계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올렸으며, 이는 베트남 수출 1146억3100만 달러의 10%를 뛰어 넘는 수치다.

삼성전자 SEV 법인은 2008년 설립됐으며 15만평의 부지에 휴대폰과 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등 삼성전자의 베트남 주력 사업장이다. 현재 약 2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노이시 북동쪽 박닌성의 옌퐁공단에서는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의 40%인 연간 1억5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가동 중으로, 휴대폰 생산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사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IM(IT 모바일) 담당 사장 등과 함께 베트남 생산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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