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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 여행금지국 기간 연장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2-06-26 01:50 송고

외교통상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이라크, 소말리아에 대한 여행 금지국 지정 기간이 연장된다고 2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와 총리실, 법무부 등 관련 부처는 지난 25일 열린 제2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들 국가들의 정세 불안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소말리라아와 아프가니스탄은 오는 2013년 8월 6일까지, 이라크는 같은 해 2월 6일, 예멘의 경우 오는 9월 27일까지 각각 여행 금지국 지정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단 기업진출이나 공무, 긴급 취재 등의 사유가 있을 시에는 예외적 여권 사용허가 신청 절차를 거쳐 해당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이라크 진출 기업 직원들이 여권사용허가 신청서에 기재된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않은 사례 등에 대한 제재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총리실, 법무부, 경찰청,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민간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현재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예멘, 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5개국이다.


bin198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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