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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6일째 선체 진입 '난항'

(진도=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4-20 21:02 송고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밤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사고 해역에서 구조수색을 위해 발사한 조명탄 불빛이 보이고 있다. 2014.4.20/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유속이 강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유역의 기상이 좋지 않아 대기중이던 구조대 잠수요원 29명이 오전 5시부터 선체내 진입을 재시도하고 있다.

수중촬영을 위한 원격수중탐색장비(ROV) 1대는 이날 0시 4분 세월호 선수부분에 투입, 정상작동 검사를 완료했고 오전 5시 입수해 선체내를 촬영해 구조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조팀은 앞서 이날 오전 0시 30분 세월호 3층 격실 식당 입구까지 도달, 격실 창문을 통해 내부를 확인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구조팀은 4층 선미부 다중이용객실과 휴게실, 오락실 등에 들어가 실종자 생존여부를 확인할 예정이었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을 수습했다. 오전 4시 현재 확인된 총 사망자 수는 59명, 실종자 수는 243명이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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