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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스타벅스 등 일자리창출 빛났다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우수기업 100곳 선정…법인세 조사 면제 등 혜택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4-04-17 02:59 송고 | 2014-04-17 04:50 최종수정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압구정로데오점에서 바리스타들이 리저브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17일 발표했다.
100대 기업은 2011년 최초 선정한 이래 이번이 네 번째로 고용증가량과 증가율을 절반씩 반영해 지난해 고용이 증가한 1만7000여개 기업 중 노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33곳,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중견기업 35곳, 1000인 이상 대기업 32곳 등 규모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인수합병으로 인한 고용증가, 고용노동관계 법률 위반 기업 등은 제외됐다.

규모별로 ㈜쏘테크(중소기업), ㈜AVATEC(중견기업), ㈜티에스케이워터(대기업)등이 고용증가량과 증가율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쏘테크는 2012년 201명이던 임직원 수가 지난해 733명(264.49%)으로 늘었고 ㈜AVATEC는 378명에서 515명(36.2%), ㈜티에스케이워터는 1292명에서 1569명(21.4%)으로 각각 증가했다.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보여 사회적 책임에 모범을 보이는 기업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와이지-원은 절삭공구 부문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적극적 고용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성공적으로 이룬 사례이다.

또 ㈜한샘, ㈜넥센타이어, ㈜씨제이씨지브이, ㈜유베이스 등은 3회 연속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씨제이푸드빌,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엘지전자, ㈜삼성에스디에스 등 16곳은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기 법인세조사 제외,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도 경영안정자금 및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정되고 질좋은 일자리의 확보는 그 일자리에 종사하는 이의 행복, 나아가 국가 경제의 발전에 직결되는 과제"라며 "일자리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일자리 주역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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