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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신청 '역대 최대'

올해 사업 124건에 3억2300만원 지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4-02-28 22:59 송고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에서 추진하는 '2014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역대 최대인 256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는 지원금이 소폭 상승하고 자부담금 정산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은 심사를 통해 전체 신청사업 256건 중 124건(48.4%)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지원금은 3억2300만원으로 결정했다. 선정 결과는 3일부터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를 통해 공개한다.

심사기준은 사업내용의 예술성,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해당분야 발전 기여도 및 파급효과, 신청인(단체)의 사업추진 능력 및 참여도 등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예술활동 지원분야 45건·1억7000만원 ▲문화예술 동아리활동 지원분야 38건·6000만원 ▲지역문화 콘텐츠개발 지원분야 6건·4600만원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분야 8건·2000만원 ▲지역밀착형 공연예술 지원분야 27건·2700만원이다.
심사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들 사업과 연관이 없는 문화예술계 및 관련 인사들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명단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 교부신청은 사업 시작일로부터 최대 3개월에서 1개월 전에 가능하며, 지원 금액으로 사업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단체나 개인은 선정공고 후 30일 이내에 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기간(사업조정 기간) 이후 임의로 사업을 포기하면 2015년 지원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완료 후 30일 이내에 정산보고를 해야 하며, 정산보고를 60일 이상 지연하면 역시 내년도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는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정하고, 전문 심사위원과 컨설턴트를 통해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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