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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심 농가 차량 진천소재 도계장도 출입"(3보)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4-01-17 02:10 송고 | 2014-01-17 02:14 최종수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며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국장은 이날 오전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해당 농장에서 자연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급감해 16일 농장주가 AI 의심 신고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차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H5N1형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17일 오후에는 고병원성 여부가 판정될 예정이다.

권 국장은 또 "차량등록 DB를 확인한 결과, 신고농장에서 AI 잠복기(최대 21일) 이내 오리 병아리 17만3000수가 4개도 24개 농가로 분양됐다"고 전했다.

특히 충북지역 농가 등 21개소에 병아리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병아리를 분배한 뒤 진천 소재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권 국장은 의심축 이동 상황이 파악됐기 때문에 25개 농장과 1개 도계장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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