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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빌', 개봉 당일 다양성영화 관객수 1위

자비에 돌란의 '로렌스 애니웨이' 뒤이어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12-20 02:25 송고
영화 '와일드 빌' 포스터. © News1


'와일드 빌'(감독 덱스터 플레처)이 개봉 당일 다양성영화 관객수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빌'은 전날 관객 989명을 모았다.

'와일드 빌'은 8년간의 복역을 마친 망나니 빌이 부모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철든 첫째 딘과 귀여운 사고뭉치 둘째 지미와 어쩔 수 없는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은 영화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서 골룸으로 활약 중인 앤디 서키스도 출연한다.

24세의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로렌스 애니웨이'는 관객수 59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로렌스 애니웨이'는 소설을 쓰는 교사 로렌스와 그의 정열적인 피앙세 프레드의 10년에 걸친 특별한 사랑의 일대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다양성영화 정상을 지켰던 맷 데이먼 제작·각본·주연의 '프라미스드 랜드'(감독 구스 반 산트)는 3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는 491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만2509명을 기록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어떤 시선'(감독 민용근·이상철·신아가·박정범)에는 320명이 다녀갔다. 지금까지 3만1004명이 관람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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