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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의료진 파견

12월2일~6일 필리핀 재난지역서 무료 한방의료봉사

(서울=뉴스1) 고현석 기자 | 2013-11-29 07:24 송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태풍 피해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필리핀 현지에 구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한의협은 다음달 2일~6일 필리핀 재난지역인 타클라반 지역에 전문 의료진 8명을 급파해 현지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침과 약침, 뜸, 부항 등 한의학 치료와 보험약 처방, 각종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유엔 산하 NGO인 스포츠닥터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일정 및 진료장소 제공 등 대한한의사협회 구호·의료봉사단을 지원하게 된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봐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특히 이번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pontife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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