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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열린나눔 기부금 6억 돌파…고객참여 후끈

아이디어 제안·기부·봉사 등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3-11-27 11:25 송고
삼성카드 임직원 및 가족들은 지난 10월 19일 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생필품을 담은 열린나눔 행복박스 만들기 활동을 벌였다.© News1


삼성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인 열린나눔을 통한 모금액이 6억원을 넘어섰다. 나눔 아이디어 제안에서부터 기부와 봉사활동까지 전 과정이 고객의 참여로 이뤄지는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에 고객 참여가 늘어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열린나눔은 고객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 투표하는 '열린제안'과 열린제안을 통해 선정된 3가지 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열린기부', 삼성카드 고객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봉사'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삼성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열린나눔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openshare)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시즌2를 맞이한 열린제안에는 '여성의 행복미소를 찾아 주세요'란 주제로 열린나눔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14개 제안이 고객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고객 투표를 거쳐 1차적으로 7개 제안을 선별한 뒤 이 중 3개 제안을 최종 선정해 열린기부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에 실시된 열린나눔 첫번째 시즌에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란 주제로 180여건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후 2만여명의 삼성카드 고객과 SNS 투표를 통해 △시설아동들의 맞춤형 학습을 통한 '꼴찌 탈출' △저소득 소외계층 밀집지역 아동을 위한 북까페 개설 △성분도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운영지원 등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제안에는 열린나눔 기부금 총 9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료=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 News1


삼성카드는 또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드결제와 포인트 결제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기부도 운영하고 있다.

열린기부에는 열린제안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기부하는 '열린제안 BEST'와 희귀암 수술비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기부', 사회적 이슈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슈기부'가 있다. 삼성카드는 현재 두번째 이식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영이와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을 위해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열린기부는 지난 2003년부터 삼성카드가 진행해 온 사랑의 펀드 기부처를 확대한 것으로 기부금 집행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2003년부터 460여명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약 18억8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열린나눔 모금액은 27일 기준 총 6억3597만원이며, 이 중 5억2719만원이 지원금으로 쓰였다. 참여인원은 1만71명을 기록했다.

열린기부는 고객이 납부한 기부금에 삼성카드와 임직원의 기금이 쌓여 조성된다. 삼성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카드결제 또는 포인트 결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삼성카드가 진행하는 열린봉사는 삼성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월 가족단위로 참여 신청가능하다.

현재까지 270여명의 고객과 임직원 가족들이 충청남도 공주시 밤농장, 충청북도 괴산군 옥수수밭 농어촌 일손돕기 등 '봉사버스' 활동과 직접 음식을 요리해서 독거노인·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요리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업이 대상자를 선정해 실행하는 기존 기업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열린나눔은 고객의 참여를 통해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고, 해당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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