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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폐지에 네티즌들 "환영"

국방부 '홍보지원대원' 제도 폐지 결정에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2013-07-18 02:42 송고
SBS '현장21'. © News1


연예병사제도 폐지가 결정되면서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시간 검색어에 연예병사와 최근 한 방송에서 군 복무 중 안마방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난 세븐, 상추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네티즌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은 제도 폐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jinpyokim)에 "국방부가 오늘 연예병사제도 폐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무너뜨려선 안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serv*******)는 "연예병사제도가 사실 꼭 필요한 제도는 아니었다"며 "이참에 잘 없앤듯"이라고 말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kkwo*****)는 "연예병사 폐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이참에 잘됐다"며 "내 동생도 지금 군인인데 휴가 나오기 엄청 어렵다. 일반 군인들 생각하면 폐지가 맞는듯"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도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unde********)는 "연예병사 제도 폐지하면 80% 이상 확률로 연예인 군 기피 높아질거다"며 "군대가면 연예인은 제일 치명적인데 그나마 활동할 수 있는 연예병사 제도 폐지하면 누가 가려할까?"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네티즌(@canp*****)은 "연예병사 폐지한다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며 "위문공연 등 행사에 민간출연자를 섭외한다고 하는데 국방비가 그런데 쓰이면 좀…"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18일 성매매 업소로 알려진 안마시술소 출입 등 물의를 일으킨 국방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hj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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