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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스이, 카페오아시아 G-Tower점 오픈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3-07-16 01:27 송고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는 16일 인천 송도 G-Tower 1층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 G-Tower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선희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 이사장, 김용옥 송도에스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페오아시아 G-Tower점은 지난 달 포스코건설 내에 설치한 인천1호점에 이어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가 이윤을 투자한 두 번째 결실이다.

카페오아시아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 다문화가족들의 하나됨’을 의미하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후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카페오아시아 G-Tower점은 한국인 바리스타와 함께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여성 1명이 근무하며 직업 역량을 키운다.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하던 소외계층 여성들이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데에 그 취지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결혼 이주 여성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카페 운영 수익금은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쓰인다.

녹색기후기금(GCF)과 UN공관이 집적돼 있는 G-TOWER에 입주한 만큼 글로벌 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며 특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도에스이는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문화체험, 직장적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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