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점에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숄제공)

패션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샌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은 코르크 미드솔 스웨이드 크로그 샌들 및 투스트랩 샌들, EVA 소재 컴포트 투스트랩 샌들 등을 내놨다.해당 제품들은 정형외과적 기초에 뿌리를 둔 발 모양을 지지하는 아치형 구조와 코르크 성분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미드솔로 발의 편안함을 더했다. 산뜻한 컬러감의 변형 아웃솔(밑창), 발등 리본 장식 등 트렌디한 어퍼 스타일을 추구한다.

하이페리엄 샌들.(리복제공)

LF(093050)가 전개 중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최근 운동화에서 샌들로 영역을 확대했다.

리복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복고풍의 청키한 굽이 특징인 '하이페리엄 샌들' 출시했다. 하이페리엄 샌들은 정제되지 않은 듯한 투박한 굽과 트레일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시원한 라이트 블루 신규 색상도 추가했다.리복의 여름 전략 상품 하이페리엄 샌들은 벨크로 앵클 스트랩 방식을 적용해 샌들과 슬라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발 볼 넓이를 끈으로 조절하는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이 탑재돼 신고 벗기 편안하다. 발 모양에 딱 맞는 피팅이 가능하다.

높은 내마모성을 자랑하는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과 쿠셔닝 기능을 갖췄다. 가벼우면서도 물에 강한 EVA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를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적합하다.

어그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 팝업스토어.(어그제공)

겨울 슈즈 대명사로 알려진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어그는 올 여름 샌들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 슈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모 슬리퍼와 샌들을 여름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총 27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EVA 소재로 제작돼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해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슈콤마보니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바비와 협업 상품을 내놨다.(슈콤마보니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바비와 협업 상품을 내놨다.

협업 상품은 슈콤마보니의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바비의 여성스러운 무드를 반영했다. 인형 신발을 연상하게 하는 10㎝ 굽 샌들, 리본 장식이 달린 슬리퍼, 큐빅 버클이 적용된 뮬 스니커즈 등 총 5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스포츠샌들 이미지.(프로스펙스제공)

LS네트웍스(000680)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이달 썸머 샌들 2종을 출시했다. 쿠션감이 뛰어난 소재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를 적용해 발에 꼭 맞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녀공용 제품인 '스포츠 샌들'은 발등 상하단에 있는 벨크로를 이용해 발 볼 넓이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해 신을 수 있다. 유연한 워킹 발구름 동작을 유도하는 기능성 워킹 샌들로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해주는 고무 소재의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쿠셔닝이 우수하다.

반짝이는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 샌들'은 가볍게 신을 수 있는 EVA 고무 소재의 여성용 제품이다. 쿠션감이 뛰어난 풋베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편하다. 뒤꿈치 부분에 있는 힐 벨크로로 발 크기에 맞게 피팅이 가능하다. 물에 강한 소재로 자연 건조를 비롯한 세탁 및 오염 제거가 쉽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