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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돌파한 마녀공장 '따상상' 노리나…상장 2일째 21% 급등

개장 30분만에 거래량 500만주 넘어서…유통가능물량은 183만주에 불과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3-06-09 09:49 송고
마녀공장 상장기념 이벤트(마녀공장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강은성 기자
마녀공장 상장기념 이벤트(마녀공장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강은성 기자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439090)이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9일에도 20%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가능물량이 워낙 적은데다 얼어붙었던 공모주 투자심리도 회복되면서 마녀공장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장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마감)을 달성한데 이어 '따상상'(따상 다음날 또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까지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오전 9시37분 기준 마녀공장은 전날보다 9000원(21.63%)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직후엔 23.8% 오른 5만1500원까지 치솟으면서 '따상상'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전날 미확약물량을 내놓으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48억원 정도를 사고 있으며 외국인도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개인의 차익실현과 추가 매수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개장 30여분만에 거래량은 이미 550만주를 넘어섰다. 전날 1160만주가 거래됐는데 이날은 오전부터 전날 거래량의 절반이 터진 것이다.
마녀공장의 상장 초기 유통가능물량이 182만3807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유통 물량이 수차례 손바뀜 된 것으로 추정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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