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 이전개소식이 8일 진행된 가운데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조용익 부천시장이 현장상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8일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장,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민주·부천3)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점(부천시 소향로 217, 4층)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조 시장은 현장상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조 시장은 보증신청을 위해 부천지점을 찾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맞았다.

한 소상공인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기존 부천지점을 이용해왔는데 이번 사무실이 가장 방문하기 쉽고, 내부 환경이 쾌적하다”며 부천지점 이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 시장은 의류소매업을 하는 한 소상공인이 ‘저신용등급으로 인한 자금애로’를 호소하자 완화된 심사기준을 지원하는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안내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일일명예지점장으로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천지역 기업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함으로써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은 “부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선 조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지속성장을 위해 부천시, 도의회와 함께 노력하겠”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지난 2021년의 약 2배인 41억8800만원을 2022년에 출연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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