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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들의 2021년도 매출액 총합은 876조원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부가통신사업의 시장 동향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가운데 자본금 1억원 이하 및 휴·폐업 사업자를 제외한 441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이뤄졌다.2021년도 기준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876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활성 이용자 수는 평균 77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61만명, 중견기업 48만8000명, 중소기업 27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의 구성은 디지털 서비스가 83.5%, 디지털 인프라가 16.5%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 중에서는 전자상거래 등 재화가 30.8%, 서비스가 29.7%, 검색·게임 등 콘텐츠가 13.7%로 나타났다.디지털 인프라 내에서는 데이터·인공지능(AI) 5.6%, 정보 인프라 4.9%, 클라우드 2.7% 순이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제공 방식은 직거래 60.9%, 중개 37.2%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중개 방식이 41.6%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연구개발 인력확보, 자금조달, 통신인프라 비용 부담, 수익확보 순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지원 필요 영역은 자금지원·세제 혜택(42.2%), 전문인력 양성(30.1%), 기술개발 지원(28.7%) 순으로 나타났다.
본 실태 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와 ICT대연합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