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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최고 30도 '초여름'…남해안·제주엔 '높은 파도'

아침 최저 12~19도, 낮 최고 23~30도…토요일 낮 경북에 소나기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06-02 18:09 송고
25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서 라이프가드들이 수상 인명구조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6일 파도풀 오픈을 시작으로 야외 어트랙션들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 2023.5.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서 라이프가드들이 수상 인명구조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6일 파도풀 오픈을 시작으로 야외 어트랙션들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 2023.5.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토요일인 3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며 다소 덥겠다. 수도권 등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일요일인 4일도 전국이 맑겠고, 기온이 다소 올라가 낮 최고 30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아침 최저 14~18도, 낮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 동쪽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12시~오후6시에 경북 동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남해안과 제주에 높은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태풍 마와르는 일본 열도 쪽으로 지나가고 있지만 기압 배치상 간접 영향이 있는 셈이다.

4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기온이 높겠다. 특히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시속 30~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 양일간 오존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영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으로 생성되며 오후에 특히 농도가 높으리라 전망했다.

미세먼지는 주말 양일간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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