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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들 "7호선 일방적 개통연기…김동연 사과하고 현장 방문해야"

양주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7호선 개통지연 대책 설명회' 열어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23-06-02 16:22 송고 | 2023-06-02 18:55 최종수정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1일 열린 '7호선 개통지연 대책, 양주시 철도사업 설명회'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1일 열린 '7호선 개통지연 대책, 양주시 철도사업 설명회'

경기도가 7호선 양주 연장 사업 관련 개통을 연기한다고 밝히자, 양주시민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와 개통시기 약속 그리고 사업현장 방문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경기 양주시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안기영)는 지난 1일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7호선 개통지연 대책, 양주시 철도사업 설명회'를 열고 7호선의 조속한 추진을 경기도에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김민호 경기도의원, 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토지보상 지연, 지장물 이설 등의 문제로 개통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7400억원이 넘는 광역전철사업의 개통시기를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김동연 지사가 개통시기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확실한 개통시기 약속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의 도지사가 기공식 외에 한 번도 사업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지사가 개통시기가 지연되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옥정-포천 구간의 조기개통을 위해 1공구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분리개통을 요구했다.

도는 다른 구간의 사업이 지체된다면 1공구의 조기개통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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