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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이어 제시카도 허리 부상…"회복 전까지 LPGA 출전 중단"

코다 자매 나란히 부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5-30 09:38 송고
허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제시카 코다. © AFP=뉴스1
허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제시카 코다. © AFP=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제시카 코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제시카 코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부터 허리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며 "의료진 조언에 따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 대회 출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는 제시카 코다가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은 점을 고려,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코다 자매 모두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LPGA 투어를 중단하게 됐다.

제시카 코다에 앞서 동생 넬리 코다는 지난 24일 자신의 허리 부상을 알린 바 있다. 넬리 코다는 부상 회복에 집중한 뒤 오는 6월23일 개막하는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당분간 대회에 나서지 못할 제시카 코다는 LPGA 통산 6승을 달성한 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7개 대회에 출전해 단 1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디오 임플란드 LA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8위이고, 컷 탈락을 2번 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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