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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장인' 선정 지원 자치법규 추진…연 240만원 기술장려금

전통문화 계승 취지…한 직종 15년 이상 종사자 매년 2명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2023-05-29 10:14 송고
충북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짚풀 공예 특별전 모습./뉴스1 
충북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짚풀 공예 특별전 모습./뉴스1 

충북 옥천군의회가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발전을 위해 '장인'을 선정·지원하는 자치법규 제정을 추진한다. 

29일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옥천군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군수와 장인의 책무, 장인의 선정·자격요건·신청·예우와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수는 경쟁력 있는 전통 기술자와 숙련기술자 발굴·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장인의 선정은 매년 2명 내로 하고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공고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두고 군 소재 산업현장과 현업에 종사하며 같은 분야와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등을 장인의 자격요건으로 했다.

장인으로 선정되면 장인증서 수여와 연 240만원씩의 기술장려금을 2년간 지급하도록 했다.
대표 발의한 박한범 의원은 "지역의 전통기술자와 숙련기술자의 자긍심 고취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례 제정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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