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가 28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역사왜곡 세력 퇴출, 역사 정의 실현 실천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제공)2023.5.28/뉴스1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역사왜곡 세력 퇴출, 역사 정의 실현 실천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18 진실규명과 오월공동체 정신 복원, 오월 역사 투쟁에 대한 의미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80년 5월의 진실과 계엄군의 만행을 알리는 '5·18 사진전' △오월해설사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 △함께 풀어보는 5·18퀴즈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오전 예정된 특전사동지회 충북지부의 참배는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오월 정신 훼손과 역사왜곡 세력에 대해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결연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광주·전남 196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책위는 이날 회원단체 활동가 및 가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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