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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힘빠진 에코프로株에 코스닥은 약보합[개장시황]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023-03-31 09:33 송고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37%) 상승한 2443.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43p(1.25%) 상승한 843.94를, 달러·원 환율은 3.9원 오른 130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3.3.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37%) 상승한 2443.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43p(1.25%) 상승한 843.94를, 달러·원 환율은 3.9원 오른 130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3.3.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31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감과 경기침체 우려가 혼재하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6.08p(0.25%) 상승한 2459.24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등을 기반으로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주 약세 지속과 은행 스트레스로 인한 금융여건 부담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41.43포인트(0.43%) 올라 3만2859.0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로, 나스닥은 87.24포인트(0.73%) 뛴 1만2013.47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상승한 점은 전일에 이어 한국 증시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여전히 은행 업종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대출 축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기 역사적으로 테마 장세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전일에 이어 오늘도 테마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12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2억원, 기관은 84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1.27%, 기아(000270) 1.26%, 삼성전자(005930) 0.95%, 삼성전자우(005935) 0.56%, LG화학(051910) 0.29%, SK하이닉스(000660) 0.11%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9%, NAVER(035420) -0.8%, 삼성SDI(006400) -0.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69p(-0.08%) 하락한 849.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1억원, 외국인은 61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5%, 엘앤에프(066970) 0.34%, 카카오게임즈(293490) 0.12%, 셀트리온제약(068760) 0.12%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1.55%, 펄어비스(263750) -0.43%, 에코프로(086520) -0.4%, HLB(028300) -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297.20에 거래되고 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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