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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직 해양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달 22일 오전 6시55분쯤 제주시 한라도서관 입구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순경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순경은 술을 마신 후 차에서 자다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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