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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개 지구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연구장비 산업 육성

4년간 국비 120억원 등 180억원 투입
둔곡지구 연구장비 기업 집적단지 조성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3-02-28 12:30 송고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위치도.(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연구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4년간 연구장비 산업에 180억원(시비 60억원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단지진흥단지를 기업수가 증가하고 산업 규모가 확대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는 탑립·용산·관평동 일원(1지구 1.62㎢), 전민동 일원(2지구 0.20㎢), 둔곡동 일원(3지구 0.16㎢) 등 총면적 1.98㎢에 달한다.

연구장비 전문성을 갖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연구산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사업관리를 맡는다.
시는 공모 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 핵심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산 장비 활용 랩과 연계해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기술 기반 창업 촉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역량 강화 융합 촉진, 테스트베드 R&D를 지원하고 창업, 사업화, 시장 창조 등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 포럼 등을 통한 연구장비 협력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둔곡지구에 연구장비 기업 집적 단지 조성 및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선희 전략산업추진실장은 "연구장비 산업이 대전시 4대 전략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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