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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윤달 맞아 개장·화장 지원금 지급

분묘 1기당 40만원씩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3-02-21 11:15 송고
용미1 묘지의 모습. (서울시 제공)
용미1 묘지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용미1·2, 벽제, 내곡리 4개소의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완료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22일 방문 접수분부터 3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다.
통상 분묘 개장·화장에 80~100만원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는 2억원의 예산으로 총 500기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윤달을 고려해 1억원을 증액한 3억원을 총 750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분묘 사용자 본인이 사전에 화장예약을 완료하고 해당 묘지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개장 신고서·지원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분묘 사용자 본인의 신분증과 고인과의 관계증명 서류이며 화장예약은 인터넷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화장 후 10일 이내에 화장 증명서를 해당 묘지관리소로 우편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 장사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친환경적 장례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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