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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20점' 4연패 탈출한 BNK, 2위 탈환 본격 시동

신한은행에 73-61 승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2-19 16:40 송고
BNK 이소희가 19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WKBL 제공)
BNK 이소희가 19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WKBL 제공)

부산 BNK 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BNK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73-61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14승12패가 되며 이날 패배로 3위로 떨어진 신한은행(15승12패)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2위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는 1게임이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진안(18점 12리바운드)과 한엄지(11점 12리바운드), 그리고 안혜지(10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16점 7리바운드, 유승희(10점 11리바운드)와 김소니아(9점 1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사실상 전반에 갈렸다.
BNK는 이소희와 진안 쌍두마차가 전반에만 나란히 11점씩을 올렸고, 김한별과 한엄지도 각각 7점씩을 보태 전반을 46-2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소희의 계속된 활약 속에 BNK는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3쿼터에 7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지원 부족으로 계속 끌려갔다.

3쿼터를 62-39로 리드한 채 마친 BNK는 마지막 4쿼터에 식스맨들을 투입하며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신한은행이 4쿼터에만 22점을 넣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BN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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