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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봄·여름 신상 선보여…"딸과 함께 입으세요"

스테파넬·아뜰리에 마졸리 등 8개 브랜드 신상 차례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23-02-08 09:57 송고
GS샵 '스테파넬 플리츠 스커트'(GS리테일 제공)
GS샵 '스테파넬 플리츠 스커트'(GS리테일 제공)

홈쇼핑 GS샵은 9일부터 '모르간' '스테파넬' '아뜰리에 마졸리' 등 8개 단독 패션 브랜드의 S/S(봄/여름)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GS샵이 최근 추구하는 패션 전략은 '딸과 함께 입는 옷'이다. GS샵 주 고객층인 50대 여성도 젊은 연령층이 입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에 처음부터 2030 여성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엄마가 사지만 딸도 즐겨입는 패션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 GS샵에서 주목할 브랜드는 '스테파넬'과 '아뜰리에 마졸리'다.

스테파넬은 이탈리아 대표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GS샵이 지난해 처음 라이선싱해 선보여 주문액 기준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S/S엔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성이 느껴지는 색상과 남부 유럽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제안한다. 아이템으로는 원피스와 세트로 코디할 수 있는 셋업류를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첫 상품은 간절기 활용도가 높은 '스프링 캐시미어 하프 숄 코트'로 11일 방송한다.
아뜰리에 마졸리는 럭키슈에뜨를 이끈 김재현 디자이너가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인 아이린을 모델로 내세워 지난해 11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전년 동기보다 물량을 15%이상 확대해 주력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력 상품은 프릴 블라우스와 니트탑으로 3월 중 선보인다.

'핏'의 대명사인 '모르간'은 재킷과 수트를 메인으로 선보이고, 'SJ와니'는 시그니처인 '와니플라워' 패턴으로 로맨틱하고 우아한 의류를 선보인다. 첫 상품 방송은 각각 9일과 2월 말로 예정돼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라이브(TV홈쇼핑), 마이샵(데이터홈쇼핑), 샤피라이브(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온라인몰) 등 GS샵이 보유한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게 상품을 차별화해 운영할 전략이다.

가령 스테파넬 리노센토 케이블 슬리브리스 등은 TV홈쇼핑이 아닌 모바일 앱에서만 판매하는 식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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