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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빅리거 에릭 소가드, WBC 체코 대표팀 합류…1라운드서 한국 상대

빅리그 통산 타율 0.246 26홈런 187타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2-07 16:06 송고
에릭 소가드 © AFP=뉴스1
에릭 소가드 © AFP=뉴스1

전직 빅리거 에릭 소가드(37)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체코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을 상대한다.

체코야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있는 소가드가 체코 국가대표로 WBC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난 소가드는 201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소가드는 전천후 유틸리티로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빅리그에서 11시즌 동안 다섯 팀을 거치며 통산 815경기 타율 0.246 출루율 0.313 장타율 0.337 26홈런 187타점을 기록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나고 자란 어머니를 둔 소가드는 지난해 1월 체코 시민권을 취득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체코 대표로 WBC 본선에 나서게 됐다.
베테랑 소가드는 팀내 유일한 빅리그 경험자로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1년 7월을 시카고 컵스 생활을 마친 이후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없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체코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일본, 호주, 중국과 B조에 편성돼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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