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제28대 부산해양경찰서장.(부산해양경찰청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제28대 정영진 신임 서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서장은 목포해양대를 졸업해 지난 1989년 해양경찰에 임관해 서귀포서 5002함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목포해양경찰서장, 서해지방청 안전총괄부 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해경에 따르면 그는 취임 첫날 종합상화실에서 해상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폈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 서장은 “부산해경의 일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끊임없는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의 해양경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제27대 이병철 서장은 해양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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