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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부안 등 6곳 대설주의보…현재 시간당 1~3㎝ 적설

진안·무주·장수·임실·남원 5곳 한파경보, 교통안전 유의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2023-01-24 09:37 송고 | 2023-01-24 09:39 최종수정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전북 고창읍성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 군산과 부안, 김제, 고창, 정읍, 순창 6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남원 5곳은 한파경보, 서해남부 전 해상은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은 24일 오전 9시 현재 서해안(부안, 고창)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무주, 임실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점의 신적설(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은 △고창군 3.7㎝ △줄포(부안) 3.6㎝ △순창군 1.7㎝ △정읍 1.5㎝ △전주 0.5㎝ △구이(완주) 0.5㎝ △함라(익산) 0.5㎝ △신덕(임실) 0.5㎝ △선유도(군산) 0.4㎝ △심포(김제) 0.4㎝를 기록하고 있다.

서해상에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전북내륙은 24일 오후 9시까지 가끔 눈이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며, 서해안은 25일 오전 3~6시까지 눈이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24일)부터 내일(25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이 긴 시간 이어지면서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4일 낮 기온은 -10~-6도 내외에 머물겠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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