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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돌아온 하든, 친정팀 상대 부진…NBA 필라델피아는 3연패

2차 연장 끝 휴스턴에 123-132 패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2-06 16:20 송고
제임스 하든.© AFP=뉴스1
제임스 하든.©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제임스 하든의 복귀에도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123-132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시즌 전적 12승12패가 되면서 동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7승17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자리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하든이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는데,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었다. 하든은 21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세부 내용이 좋지 않았다. 슛 정확도(야투 21개 중 17개 실패)가 현저히 떨어졌고, 턴오버도 7개나 범했다.

하든의 난조 속에 필라델피아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휴스턴을 압도하지 못했다. 정규 시즌 동안 휴스턴에 끌려간 필라델피아는 4쿼터 막판 힘을 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차 연장에서 조엘 엠비드가 6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2차 연장에서 필라델피아는 초반 턴오버를 범한 하든 대신 셰이크 밀튼을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다. 하지만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엠비드와 하든이 모두 빠진 필라델피아는 결국 휴스턴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27점 7어시스트)과 케빈 포터 주니어(24점 6리바운드)가 51점을 합작했고, 타리 이슨(18점)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16점), 에릭 고든, 캐년 마틴 주니어(이상 14점) 등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 NBA 전적(6일)

LA 클리퍼스 119-117 샬럿

밀워키 109-102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21-114 애틀랜타

보스턴 116-110 토론토

휴스턴 132-123 필라델피아

멤피스 101-93 마이애미

댈러스 130-111 피닉스

인디애나 112-104 골든스테이트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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