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조달청 “혁신제품, 국민이 직접 평가”…민간 혁신조달 강화

제3차 ‘스카우터 데모데이’ 개최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2-11-29 10:51 송고
 
 
조달청이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이 추천한 20개 제품 중 최종 혁신제품을 선정하는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혁신제품 추천위원은 산업 현장에서 해당 분야의 기업·제품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 중에 혁신제품 분야별로 조달청에서 총 74명을 임명했다.
발표 대상인 20개 제품은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27개 제품 중에서 전문가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출품된 20개 제품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로봇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의료종사자, 사회복지사의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 의료 서비스(Central Medical Service)가 가능한 의료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6개 제품이 선보였다.
국민생활 건강분야에서는 AI 기반 치매 조기 선별 및 맞춤형 예방 콘텐츠 제공을 위한 비대면 인지 건강케어 플랫폼 등 11개 제품이 소개됐다. 이밖에 탄소중립·환경 분야 2개, 비대면산업 분야 1개 등이 각각 출품됐다.

이날 국민평가단 40명, 스카우터 8명,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20개 제품을 심사해 통과된 제품은 최종 혁신제품으로 지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에서 시범구매해 해당 기업·제품의 첫 번째 실적 축적 기회를 부여하고, 3년 동안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민간의 혁신조달 참여를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공공조달시장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