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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동 젊음의 거리 상권활성화 대상지 선정…최대 80억원 지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2-11-25 11:20 송고
대구 두류동 젊음의 거리가 '2023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두류동 젊음의 거리 전경.(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두류동 젊음의 거리가 '2023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두류동 젊음의 거리 전경.(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두류동 '젊음의 거리'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달서구에 따르면 내년 상권활성화사업(옛 상권르네상스사업) 대상지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두류동 '젊음의 거리'에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침체된 상권의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거리 정비, 기반 공사, 음식·패션 등 테마존 운영, 특화상품 개발, 판로와 홍보 등이 지원된다.

두류역~감삼역 일대에 조성된 두류 젊은의 거리는 '광코(광장코아 쇼핑센터 및 7호 광장 일대)'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젊은층이 많이 몰렸으나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활기를 잃었다.

달서구는 두류동 젊음의 거리를 대구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두류공원과 연계한 특화거리 및 세대공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관광 축제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젊음의 거리와 신내당시장, 상점가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특성을 반영한 거점 공간 조성과 두류공원, 이월드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에 나선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달서구 제공)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달서구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동 젊음의 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동인구 확대에 따른 일대 상점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두류동 일대가 대구의 관광·문화·예술의 중심상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지원하는 등 5년간 내실있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이 회복되고 다시 도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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