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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선8기 농업정책 중점 추진…"잘 사는 농촌 조성"

친환경 유기농업, 경관농업 집중 관리·지원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안정적 노동력 공급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2022-11-25 10:54 송고
괴산군청/뉴스1
괴산군청/뉴스1

충북 괴산군은 민선 8기 주요 농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잘 사는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괴산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 국민에게 '유기농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 유기농업과 경관농업을 괴산의 특화 농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존 관행농업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576.4㏊를 확보한 친환경 인증 면적도 더 늘린다. 월드그린과의 벼 계약재배 면적도 확대하고 아이쿱, 한살림과의 품목별 계약재배도 추진한다.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늘리고 전용 숙소 건립에도 나선다.
지난 10월에는 필리핀을 방문해 인력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조직개편으로 농촌활력팀을 신설해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에 힘쓰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읍면별로 확대하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수혜 범위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에 나서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원활한 영농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청정 유기농업으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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