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일본 경제재생상.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일본의 반도체 '히노마루 연합' 기업에 일본 정부가 700억엔(약 6550억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야후재팬이 11일 보도했다. 히노마루(일장기) 연합이란 중국과 한국에 밀린 일본 반도체 등의 산업계가 같은 분야 기업들의 연합을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식을 말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장관)은 이날 정부가 토요타와 소니 등이 참여해 만드는 차세대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Rapidus)에 이같이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피더스에는 토요타 자동차와 NTT, 소니 그룹, NEC, 소프트뱅크, 덴소, 반도체 대기업인 키옥시아(구 도시바 메모리), 미쓰비시 UFJ 은행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자율 주행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 및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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