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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 운영 등 수능 관리체계 돌입

문답지 관리·부정행위 방지·돌발 상황 대비 방안 마련
도내 116개 시험장 운영…격리자 별도시험장서 응시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2022-11-10 11:10 송고
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본격적인 수능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지진,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또 경남지방경찰청과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 등에 나선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수험생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해 첨단무선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차단한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시험장 총 116개소를 운영한다.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황흔귀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시험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고, 수험생이 편안한 가운데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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