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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고생한 송민규 "자신감으로 여기까지 왔다…가진 모든 것 보일 것"

이번 시즌 A대표팀서 5경기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11-07 17:24 송고
남자 축구대표팀 송민규가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 송민규가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송민규(전북)가 자신감을 앞세워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에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벤투호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이자 출정식을 치른다. 이에 대비해 대표팀은 파주NFC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 소집에 임하고 있는 송민규도 각오가 남다르다. 송민규는 올해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아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표팀에 온 뒤에도 동료들과 훈련하지 못하고 홀로 재활하는 시간이 많았다.

송민규는 "프로에 온 뒤 올해 가장 많이 다치고 힘들었다. 안타까움도 크고 아쉬움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도 내 축구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부상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A대표팀서 5경기에 출전, 기대보다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송민규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송민규는 "나는 원래 늘 자신감을 갖고 있다. 자신감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경쟁을 통해 월드컵에 가는 게 내 목표"라면서 씨익 웃었다. 

이어 "부상은 있었지만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만큼 벤투 감독님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소집에서 그동안 못 보인 것까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남자 축구대표팀 송민규가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 송민규가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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