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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률 86%…역대 최고치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트윈데믹' 대비 접종 증가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2022-11-07 09:44 송고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면서 독감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 사진은 강진군 주민들이 보건소의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려 줄을 선 모습(강진군 제공)2022.11.7/뉴스1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면서 독감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다. 사진은 강진군 주민들이 보건소의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려 줄을 선 모습(강진군 제공)2022.11.7/뉴스1

전남 강진군의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률이 86%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 군민 대비 독감 예방접종률이 41.2%로 지난해 27.6%보다 14%포인트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개월~13세가 38.2%, 50~64세 25.9%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은 86%를 기록했다.

올해 강진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면역력 저하 시점인 50대 이상과 학생층인 14~18세를 무료 접종 대상자로 추가 확대해 접종률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이와 함께 강진군보건소는 지난달 12일부터 본격적인 성인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전 군민의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빠르게 전파되는 독감의 특성을 고려해 12월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강진군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 위탁의료기관 무료 어디서든 접종이 가능하다"며 "특히 군민 중 14~18세, 50~64세는 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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