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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유동규 “이재명 천천히 말려 죽이겠다"…추가폭로 예고

정진상 수사 본격화… 김용 첫 조사
檢 “유동규에 휴대전화 폐기 지시”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2-10-24 11:39 송고 | 2022-10-24 18:22 최종수정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검찰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검찰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과 위례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약 5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10.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과 위례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약 5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2022.10.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한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이 마음을 바꿔 적극적으로 검찰 수사에 협조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장동·위례 사건 핵심 피의자들은 정 실장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며 접대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 정황도 적극적으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조만간 검찰이 강제수사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남욱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 등이 2013년경부터 정 실장과 김 부원장 등을 접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위례 사업 피의자들이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올랐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10년간 쌓인 게 너무 많다. 하나가 나왔다 싶으면 또 하나가, 그리고 또 하나가 나올 것”이라며 “급하게 갈 것 없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정무조정실장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유 전 본부장은 “내가 그들하고 10년을 같이 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입 다물고 있기를 (그들은) 바랐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 대표와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부원장 등 이른바 '윗선'들이 '1원도 (받아) 쓴 적 없다'고 부인한 데 대해서 "돈을 요구해 가지고 실컷 받아쓸 때는 언제고 만난 적도 없다? 내가 유령을 만났나?"라며 "검찰에 다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유흥주점에서 술을 한 100번 먹었는데 술값 한 번 낸 적이 없다. 그것만 해도 얼마일까"라는 발언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이 2013년부터 당시 위례신도시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았다는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를 버린 것도 김 부원장과 정 전 실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이 당시 대장동 수사팀을 지휘하고 있던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과 입을 맞추고 유 전 본부장에게 '입원하면 체포하지 않기로 했으니 병원으로 가라'고 말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전 지검장은 "병원에 입원하라고 한 사실도 없고, 식사나 술자리 한 사실도 없다"며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정 실장도 "유동규씨가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면서 제기된 의혹·혐의 일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릴 수 있어도 숨길 수 없는게 행적이다. 눈앞에 찍힌 발자국을 어떻게 숨기나. 힘으로 누르겠다? 눌러보라고 해라"라면서 "검찰이 진심으로 대해줬고, 그래서 나도 허심탄회하게 말하기 시작했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 남 변호사 등 대장동·위례 핵심 피의자들의 조력 속에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김 부원장 등을 상대로도 강도높은 보강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정 실장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 소환조사 등 강제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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