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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활동 못가서"중학생 교실서 '흉기난동'…교사·학생 긴급 대피

경찰 긴급체포…체험학습 참석 못한데 앙심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이수민 기자 | 2022-09-27 13:01 송고 | 2022-09-27 13:16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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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을 가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은 중학생이 교실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이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협박)로 중학교 3학년생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22분쯤 광주 서구 한 중학교 교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군을 체포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교실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수련 활동을 가지 못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3년 만에 체험학습 수련 활동을 재개했으나 A군은 교내 일탈 행위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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